죽음의 집이란 곳을 어떤 곳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읽고 난 후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책은 제목 때문에 조금 호기심이 생겼다. 책을 읽으면서 죽음의 집이 감옥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언제가 본 영화에서 감옥에서 나온 사람이 오히려 살아갈 자리를 잃고 자살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고랸치꼬프는 왜 감옥을 죽음의 집이라고 했던 것일까 그곳에서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느꼈던 것일까 그러나 죽음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죽어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주인공 자신만이 죽음의 집에서 처음 맞서는 현실에 당황하고 있을 뿐이다.
알랙산드르 뻬드로비치 고랸치꼬프는 책의 주인공이다. 서론에서 나오는 나는 그를 어둡고 암울한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 그가 쓴 글을 찾는다. 고랸치꼬프는 감옥에 있을 때 감옥에 있는 죄수들의 틈바구니에서 사람들의 모습과 태도, 그들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점들을 기록했고 나는 그것을 찾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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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죄와벌 [죄와 벌](1866년)은 단순히 근대 소설사상의 걸작일 뿐아니라 세월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그 성가(聲價)를 더해 가는 문제작이다. 러시아 작가 도스또예프스키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저명한 이 소설에 대하여 아직..
[독후감,서평]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수기 을 읽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실제, 실재의 인간-
1. 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광기의 시인, 자인한 천재로 불리는 도스토예프스키는 19세기 러시아 출생의 소설가이다. 18세에 농노들..
도스토예스프키 죄와 벌을 읽고
“ 죄와 벌 ”을 읽고
나는 살아오면서 살인을 꿈꿔보기도 하고 완전 범죄를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나는 살아오면서 남을 죽이고 싶은 순간적인 감정은 있었으나, 그것은 약간의 시간이 경과하면 금방 ..
김춘수 시집《들림, 도스토예프스키》- 소냐에게 김춘수 시집《들림, 도스토예프스키》- 소냐에게
1997년에 발표된 김춘수의 시집 《들림,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을 토대로 하여 연작의 형태로 창작된 독특한 시도가 돋보..
도스토예프스키의_〈인간〉에_대한_사유 ▣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에 대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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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사는 우리는, 왜 아직까지 도스토예프스키라는 고전을 읽고 있는 것이 며, 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사실, 문학의 세계는 우주만큼이나 무한하..
도스토예프스키총론 도스토예프스키 Dostoevski(1821~1881)
표트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는 1821년 10월 30일 모스크바의 말린스키 시립병원의 의사 미하일 도스토예프스키의 둘째아들로 태어 났다.
그는 못시 화를 잘 내며..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북리뷰]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Prestuplenie I nakazanie)
죄와 벌 은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소설로서, 1866년 잡지 [[러시아의 통보]]에 발표된 세계 문학 최고 걸작의 하나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을 읽고 한 인간의 정신적 부활을 바라보며
- '죄와 벌'을 읽고
- 도스토예프스키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다는 책 [죄와 벌]을 읽기로 마음을 먹는 것은 꽤나 힘들었다.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에 앞이 막..
죄와벌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 마땅하다 -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죄와 벌'의 기조가 되는 사상이다. 이것은 비록 이 작품을 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작가는 가장 보편적 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