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라고 하면 보통은 노래방이나 전화방 같은 방문화와 성문화, 또는 만화같은 것들을 생각한다. 이러한 일본의 문화들이 이미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널리 알려지고 향유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들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 이미 이렇게 수용되고 있는 일본 문화에대해 수용을 해야하는지 아닌지를 논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다. 그러나 현재 아직은 일본문화의 개방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대해 토론이 행해지고 있다.
먼저 찬성측의 이야기를 해보자. 일본문화의 수용은 분명히 문화의 개방에따른 이점이 있다. 쉽게 얘기하면 일본의 문화를 받아들여 우리의 문화를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일본문화 수용은 자연 스러워야 할 것이다. 어떤 인위적인 손길이 없이도 문화는 자연스럽게 전해지게 된다. 다른 문화의 수용은 허용하면서 일본문화의 수용은 거부하는 이유는 일본문화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문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본문화는 않좋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수용을 안하는 것은 국수적인 태도로 버려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것이 아니다. 물론 타문화는 인정하면서 일본문화만을 배척하는 기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일본 문화가 과연 유익한 가 하는 점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일본의 방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요즘 유행하는 방문화는 바로 전화방이다. 그러나 전화방에서 얘기의 대다수는 건전하지 못한 음란한 통화들이다. 이와 관련해서 국내 모잡지의 표제 기사는 한 유부녀가 전화방을 통해 외도를 한 내용을 다룬적이 있다. 또 최근 ‘SHOCKING 아시아’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을 준비하는데 이 영화의 내용에는 일면 ‘섹스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성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많이보는 일본 만화는 얼마전 언론에서 그 해악성을 보도한 적이 잇다. 이러한 사소한 예를 들어 볼 때 일본문화가 끼칠 악영향 대해서는 더이사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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