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제작정책,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변화,외주제작에 대한 찬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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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제작정책,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변화,외주제작에 대한 찬반 토론
외주제작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I. 머리말
II. 외주제작
III. 외주제작의 이로운 면
IV. 외주제작의 부정적인 면
V. 외주제작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와 전망
VI. 외주제작에 대한 찬반 토론과 맺음말
VII. 참고문헌 및 사이트

I. 머리말
외주제작정책에 관한 논의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슈 중에 하나에 속한다. 1990년대는 낮은 의무비율로 인해 관심이 적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외주정책이 점증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이해당사자의 첨예한 대립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과도한 의무외주비율, 방송사와 외주사와의 불공정 거래행위, 프로그램 저작권을 둘러싼 갈들, 외주전문채널의 도입, 편법적 외주제작 시스템, 스타 권력화 현상, 협찬 및 간접광고의 문제 등이 논쟁의 주요한 대상이 되었다. 아울러 외주정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외주제작시장의 양적 성장에 기반한 긍정론과 외주프로그램의 질적문제, 외주제작환경의 열악성, 방송사 제작시스템의 위기 등을 토대로 한 부정론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대립하여 왔다. 우리는 이러한 긍정론과 문제점을 비교하여 토론을 통하여 이러한 외주제작정책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II. 외주제작
1) 외주제작의 의미1)
외주제작이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방송사가 직접 제작하지 아니하고 외부 프로그램 제작사에 의뢰하여 제작하는 일을 말하는 데, 기업 내부의 프로젝트 활동을 기업 외부의 제3자에 위탁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인소싱(insourcing)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1980년대 후반에 미국 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 기업들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기술 진보가 가속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내부조직(인소싱)을 통한 경제활동비용보다 아웃소싱을 통한 거래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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