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레포트로 제출 하는 글들은 거의 제 개인 홈페이지에 제 마음데로 적은 글들을 약간의 검열과 적절하다고 생각된다고 생각되는 수정을 거쳐서 내는 것이기에, 좀 사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이 있을지는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며, 글을 읽으며 거만한 태도를 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뭐 어떤 평가를 받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고, 그냥 제 글을 쓰고 싶더군요, 특히 이번 연극은 강렬하게 다가오더 군요.)
사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뭔가 많이 쌓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남들이 나를 외면적으로 볼 때는 괜찮은 나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이런저런 여러 경험하고 괜찮은 학교 다니면서 곱게 자란 사람으로 느껴질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부러운 일들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왠지 오히려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배워왔던 절제와 권위적인 태도들 그리고 오히려 나에게 힘을 주기로 약속한 것들이 나의 삶의 전개 가능성을 점점 줄여가며 나의 모험을 억압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점에서 나는 나에 대해서 이해 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마치 나의 상황과 내가 하게 될 일들에 대해 긍정하면 서도 속으로는 꺼림칙하고, 실제로 내가 즉흥적으로 하고 싶음에 대해 생각할 때는 그것이 실제로 떠오르지만 나는 그것을 곧바로 차단하고 그 것을 보려고 하는 나는 그것을 희미하게 밖에 지나 칠수 없는 것이다. 아직은 ‘나’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지만 직감적으로 말하자면 내 가죽 속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마치 작아지게 되어서 힘을 못 쓰는 파리가 한 마리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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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연극의 이해 - 목란언니을 보고 -연극의 이해 레포트
[목란언니]
연극은 나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장르이고, 게다가 그것을 토대로 구성 요소를 분석하여 과제물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은 걱정과 부담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