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고구려의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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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구려의 발전사
초기 고구려의 발전사

1. 발전사 개요

고구려의 발상지인 압록강 유역 및 동가강 유역에도 일찍부터 청동기 문화인들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유역은 주민의 이동이 적지 않은 곳이었고, 중국인들이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한 바다로 인식하였던 동해로 나아가는 교통의 중간지점으로 주민들은 강이나 냇가에 인접한 지역에서 살았는데 물가의 주민들이 모여사는 곳을 那라고 일컬어졌다.
藻那․朱那․消奴․灌奴․絶奴․順奴 등의 명칭이 그것이며 그 중 결국 유력한 5개의 那가 5부를 이루어 고구려국의 핵심세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那에는 같은 혈연의 주민이 적지 않았지만 다른 혈연집단도 결혼이나 외족으로부터의 방위 필요성, 농경 등 상호 결합의 필요성에 따라 함께 살며 점차 같은 나의 주민으로 공동운명체로서 살게 된 것이다.

2. 고구려의 탄생

고구려의 시조 주몽은 동부여로부터 이주하였으며, 고구려의 원주지에 가까이 와서 이미 이지역에 살고 있었던 소족장들과 결합하여 세력을 규합하였다. 이들 집단이 계루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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