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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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거래

주가지수선물거래
(stock index futures)

1. 개 념

산업군별로 해당주식을 총체적으로 가중평균한 산업별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거래. 주식투자시 예상에 어긋난 주가상승이나 하락에 따른 위험을 막기 위해 주식거래와 동시에 주가지수선물을 미리 팔거나 사둘 수 있다. 즉 3개월 후에 주식이 지수기준으로 50정도 오를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샀을 경우 그 주식이 속한 업종의 주가지수선물중 3개월선물로 현재 지수보다 50이 높은 주가지수선물을 해당량만큼 미리 팔아둠으로써 예상과 달리 주식가격이 변했을 경우도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

(1) 개설

오랜 논의와 준비끝에 5월 3일 드디어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개장됐다.
지난 87년 11월 증권거래법에 선물시장 개설근거를 만든지 8년5개월만의 일이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파생금융상품의 거래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국내금융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된다.
주가지수 선물거래는 현재 증시에 상장된 있는 총960개 종목중 90년1월1일 현재 싯가비중이 높은 순위로 고른 200개종목의 싯가총액을 지수화한한국종합주가지수 200(KOSPI200)을 기준으로 미래의 주가등락을 예측해주가선물을 사고 파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선물시장에 상장될 상품은 6월물 9월물 12월물. 그리고 내년 3월물등 4개다.

주가가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 이들 선물을 사고 주가가 내릴것으로 예상하면 선물을 팔게 된다. 만기에 실물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청산(반대) 매매하는게 상품 채권등 다른 선물과 다른 점이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 선물거래에는 많은 자금이 들지 않는다.
현물시장에서는 사고자 하는 주식의 4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하나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15%(대용증권이 있으면 현금은 5%만 필요)만 내고 지수를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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