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비록 2주밖에 안 됐지만), 공부할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난해한 그래프와 생소한 한자용어들과 복잡한 이론에 지친 분들이라면 내가 읽은 이 ‘괴짜경제학’이라는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에는 우리가 배웠던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한계대체율, 정상재, 열등재, 사치재 등등. 경제학원론에서 등장한 단어들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치 한 방송사의 TV 프로그램인 ‘TV특종 놀라운 세상’을 책으로 읽는 것처럼 우리가 접하는 세상사 이면의 복잡하고 놀라운 진실들을 이해하기 쉬운 통계수치를 근거로 하여 ‘괴짜경제학’의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