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경제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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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을 읽고.....


보통 ‘괴상한 사람’을 보고 괴짜라고 하곤 한다. 딱딱하기만 한 경제학에 괴짜라는 말이 붙은 제목만 보아도 경제학을 색다른 시각에서 재미있게 해설 해 놓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레빗 박사는 다른 사람들이 연구하지 않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연구하여 논문을 발표한다고 한다. 자신이 연구하는 이러한 것을 저자 스스로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른 “괴짜 경제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목차를 보고 이러한 것들이 과연 경제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의아했고, 작자가 어찌 보면 할 일이 없는 이름만 경제학자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기발한 그의 질문에 한 번 놀라고 자신의 질문에 착실하게 과학적
증명을 한 흔적이 보이는 풀이에 놀랐다. 그리고 정말 괴짜 경제학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 졌다.
이 책의 여러 내용 중에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에 관한 것이 있다. 미국에서 범죄율이 갑자기 상승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 학자들이 앞으로도 미국의 범죄율이 계속 늘게 될 것이라고 주장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미국의 범죄율이 조금씩 떨어졌다. 이 현상에 대한 이유로 학자들은 “미국의 경제가 좋아져서 그렇다. 치안이 잘 되어서 그렇다.”등을 들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이 것에 대한 이유를 ‘낙태’의 합법화 때문이라고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나 나름대로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피임이 보급되지 않아서 아이를 기를 사정이 여의치 않은 데도 불구하고 원치 않는 아이를 낳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를 어쩔 수 없이 낳아서 양육에 대한 비용을 충당하려는 생계형 절도 범죄가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낙태를 합법화 하자 아이를 기를 자신이 없는 빈곤층 가정의 출산율이 낮아지고 결국 범죄율까지 떨어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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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