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경제학 플러스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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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 플러스을 읽고나서
나는 이 책을 보기 전 책제목을 보고 왜 괴짜 경제학이라는 말을 썼을까 궁금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괴짜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설득력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의 마지막 챕터인 이 부분에서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밝힌다. 이 책의 목적은 사례의 분석과 설명 자체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삶의 표층을 벗겨내어 그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했다.
경제학에서 사건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그래프, 데이터이다. 이와 같이 저자는 우리에게 데이터를 이용하여 집필함을 밝히며 도덕적 견지를 정직하고 공정한 데이터의 평가로 대체할 때 참신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고, 나도 경제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사례를 설명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기본 전제가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책을 읽기 전 나의 생각이 이 사람의 논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첫째, 인센티브는 현대의 삶을 지탱하는 초석이다. 둘째,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사회 통념 가운데는 잘못된 것들이 많다. 셋째, 전혀 예상치 못한 극적인 결과는 흔히 거리가 멀고 미묘한 요인을 원인으로 한다. 넷째, 범죄학자에서 부동산 중개업자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전문가 들은 정보의 우외라는 강점을 자기 자신의 아젠다를 위해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를 알면 복잡한 세상이 훨씬 단순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한 번도 적용하지 않은 방식으로 숨겨진 이면을 파헤쳐보자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다소 딱딱해 질 수 있는 경제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서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내가 이 책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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