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이전의 근대사회주의를 통틀어 유토피아적 사회주의라고 부른다. 주로 생시몽(Saint-Simòn), 푸리에(Fourier), 오우엔(Owen)등에 의해 지도된 사상 및 사회운동을 가리킨다. 이들 세 사람은 국적은 다르지만 동시에 프랑스 혁명전에 태어나서 산업혁명 초기에 사망하였으므로 그들의 사상적 배경에 현실개혁을 주장하게 된 시대적 공통점이 있었고 이런 점으로 볼 때 건축가 르두(Ledoux)와도 동질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새롭고 완전한 사회제도를 발견하여 사람들을 계몽함으로써 이상사회를 건설하여 산업혁명이 가져온 자본주의사회의 여러 모순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던 당시로서는 자본주의 생산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생산력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따라서 경제평등은 소비생활의 공동화에 의해서만 실천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소비생활의 공동화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 자신의 개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교육에 힘을 기울여 종교와 도덕을 설교하였다.
이들은 각지에 새로운 모범적 이상도시를 건설하여 실례로써 사람들을 깨우치려고 하였고 때로는 이상도시건설을 위한 자금 원조를 구하여 분주히 활동하기도 하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재산만 탕진한 채 끝내 빈궁한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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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도시운동과 위성도시 전원도시운동과 위성도시
1. 전원도시 (Garden City)
영국 사람인 이브니저 하워드(Ebenezer Howard)는 1898년 『내일의 전원도시(Garden Cities of Tommorrow)』를 출판하여 역사적인 전원도시를 제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