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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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나와 계약을 하겠는가”
악마의 속삭임,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쾌락을 주겠다는데, 쉽게 만족하게끔 해준다는데, 어느 누가 달콤한 유혹의 덫에 걸리지 않을 것인가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허해하는 파우스트에게 메피스토펠레스가 인간의 본성을 실험하기 위해 다가간다. 결국 파우스트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젊음을 얻는다.
욕망을 성취한 파우스트,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 끝내 파멸의 길로 떨어진다.
파우스트는 늘 번민하고 갈등했다. 정신과 육체 사이, 현실적인 성공과 이상적인 평온함,
몸은 현실을 좇고 있으나 영혼은 비현실적인 것을 갈구하는 모순된 욕망에서 그는 괴로워했다. 이는 우리의 모습과 지극히 닮아 있다.
흔히들 얘기하는 ‘성공’을 좇아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인가, 헤매고 힘들더라도 ‘나’에게 도전하며 탐욕을 이겨낼 것인가.
오늘도 뉴스에는 한 고위직의 남자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 등과 같은 사건들이 줄지어 있다. ‘성공한 인생’처럼 보이는 그 살인자는 지식과 돈만 있고 사랑과 양심은 없는 것이다.
사람은 내면을 위하기보다 성공을 위해 투자한다. 성공을 한 후에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면 그 뿐이라 생각하면서 말이다.
허나, 실제로 탄탄대로 물질적인 성공부터 한 사람은 겉잡을 수 없는 욕심에 휩싸이는 게 다반사다.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쾌락이 얼마든지 있고, 그 세속적인 욕망이 채워질수록 영혼은 갉아 먹히는 것이다. 그러면, 성공을 뒤로하고 내면에 치중해야 하느냐?
정신적으로의 성숙에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실패도 경험하고, 자신과 계속 부딪친 후에 승리하면 성공은 저절로 찾아오리라 믿는다.
다만, 성급한 우리가 바라는 빠른 시간에 도달하지 않을 뿐이다.
천천히 가는 말이 빨리 도착한다고,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 지를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