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괴테의 전 생애를 통해 성찰되고 완성된 작품이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 그 시대 상황, 인간 완성, 저자의 생애 등을 느낄 수 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독일 문학의 기둥이 되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역사나 문학을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이 작품을 통해 중세 시대의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 괴테가 노후까지 전 생애를 통해 작품을 쓰고 탈고하고 원고 한 것처럼 많은 정성을 기했고 그 만큼 완벽성을 더해 완성했다.
“파우스트”는 극시 형식의 작품이다. 파우스트란 인물은 마술가로서, 중세 시대에 마술은 종교와 더불어 인간의 영혼에 접목하는 것이었으나, 종교는 신에 대한 숭배와 경배를 다루었고 마술은 신의 법칙과 작용의 비밀을 이용해 원리를 파악하고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도전하려는 것이었다. 특히, 파우스트를 소재로 몇몇의 작품들이 쓰여졌으나 그 얘기들은 각각 조금의 특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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