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천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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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천연두
세계사를 바꾼 천연두

인간의 역사는 전염병의 역사이며, 전염병에 대한 극복과 좌절의 역사 입니다. 논경문화의 발전은 단순히 도시 국가만 형성뿐만 아니라 전염병이라는 현상도 함께 탄생시켰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처음 형성된 그 순간에도 전염병은 우리 인류와 함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역사책에 첫 페이지에 나오는 도시 국가의 형성 때부터 전염병은 등장 하였으며 그 이후로 문명이 발전한 도시 국가 아테네와 거대한 제국 로마 등 인구수가 많은 곳이면 예외 없이 전염병은 찾아 왔습니다. 전염병은 필연적으로 사회와 국가의 존망에 영향을 미쳤고, 한 나라의 흥망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전염병은 세계사의 흐름의 방향을 주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간의 역사와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아테나와 로마제국 멸망의 중요한 원인으로 전염병이 크게 작용을 하였으며 14세기의 발생한 페스트는 유럽의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르네상스와 근대 사회 문명을 열었습니다. 인간의 문명과 함께 탄생한 전염병을 이야기 하지 않고서는 인간의 역사를 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났다 사라졌던 수많은 전염병들 중에서 천연두만큼 인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염병은 없었습니다. 페스트, 콜레라, 황열 등과 같은 전염병도 치명도가 높고 인류 역사의 흐름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인 시기에서였을 뿐 천연두만큼 전 세계적으로 전 인류에게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천연두는 선사시대로부터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 중의 하나였습니다. 천연두는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 이전 시대에서부터 인간을 위협해 왔으며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순간 마다 인간과 함께 존재 해 왔으며, 특히나 제국의 몰락과 건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천연두 박멸 선언이 되었던 1980년까지도 천연두는 인간의 생활을 위협하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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