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1. 정전기.doc
2. 정전기.pdf
정전기
정전기(STATIC ELECTRICITY)

1. 일반사항

정전기란 어떠한 물체가 양전기 또는 음전기만의 전하, 즉 대전 입자를 갖고 있을 때그 특성이 외부로 나타나는 전기적 현상이다. 학문적으로 마찰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되어 부도체 내에서 흐르지 못하고 축적되어 있는 상태의 에너지가 정전기이다.
누구나 경험한 현상으로 성질이 다른 물체를 마찰하면 그 물체는 각각 대전 되는데 이를 마찰 전기라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물체는 그 물체를 구성하는 일반적인 상태의 원자와 분자에서는 양전하와 음전하가 평형을 이루고 있어 전기적으로 중성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다가 외부의 원인에 의해 이러한 평형상태가 깨지는 경우에 양전기나 음전기 중 어느 하나가 물체에 더 많이 남게 되어 정전기를 띠게 된다. 정전기는 전기와는 다른 고유 특성이 있어서 대전 상태이거나 전하가 과잉 상태로 방치 될 때에는 여러 가지 재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대형 화재 사고 등을 발생시킨다.
이런 정전기는 우리 주변에서 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 및 선박 어느 곳에서든지 발생한다고 추정되나 발생여부나 그 발생 과정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더욱이 산업의 발달로 인한 고분자 플라스틱, 고무, 합성섬유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하여 정전기로 인한 재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 정전기 발생의 형태

2.1 마찰에 의한 발생
두 물체 사이에서 마찰에 의한 접촉과 분리 과정이 계속되면 기계적 에너지에 의한 자유 전자의 방출이나 흡인이 일어나 정전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고체, 액체류 또는 분체류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주로 이런 마찰에 기인한 것들이다.

2.2 박리에 의한 발생
서로 밀착되어 있는 물체가 떨어질 때 전하의 분리가 일어나 정전기가 발생한다. 이런 것은 접촉 면적, 밀착 압력, 박리속도에 의해 정전기 발생량이 변화하고, 마찰에 의한 것보다 더큰 정전기가 발생한다.

2.3 유동에 의한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