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예배라는 말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신약 용어는 프로스쿠네오, 그것은 '~에게 키스하다, 손에
키스하다, 절하다, 엎드리다'라는 뜻이다. 예배는 사람이 존경, 경외감을 갖고 최상의 존재 앞에
엎드려 절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배의 본질은 드리는 것이다.
출30:34~28은 성막 안에서만 사용되는 향료가 나오는데 이것은 예배란 하나님의 코에 닿는
독특하고, 분리되고, 정화되고, 인간의 마음에서 나온 거룩한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묘사이다. 요12:1~3은 살아 계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예배로 마리아가 값비싼 향료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더러운 발에 그녀의 영광인 머리카락(고전11:15)을 사용한 것으로
예배의 본질인 자기를 낮추고 아낌없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사역은 성령의 권능 가운데,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로 부 터 우리에게 영적인 은사의 형태로
내려오는 것임에 반해 예배는 성령의 권능에 의해,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로 우리가 올라가는
것으로 양자는 완전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위의 마리아와 다른 마르다처럼 너무
사역자적인 경향이 있다.
제1장 예배의 중요성
예배가 중요한 첫째 이유는 성경이 예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수 백번
거듭해서 예배라는 주제를 강조한다.
두 번째 이유는 영생이 예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오직 두 종류의 예배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와
받지 않으시는 예배이다. 우선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는 첫째로 거짓 신들을 예배하는
것이다. 이러한 거짓 신들은 두 가지로 분류 되는데 세상의 물질적인 신과 하늘의 초 자원적인
신이 이것이다. 둘째, 잘못된 형태로 참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받지 않으신다. 셋째,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