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언제나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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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언제나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마태복음26:57~75)
(부제:예수님의 말씀을 부담스러워 하는 현대 기독교인)

마태복음 26장은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모든 것을 헌신한 마리아(26:6~13)로 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스승이신 예수님을 가야바 대제사장에게 팔아 넘겨주는 가룟유다의 삶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 수제자였던 베드로마져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마태복음 26장에 함께 나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언제나 따라 다니며 함께 예배 드리고 함께 기도하였던 제자들의 삶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은 30세겔에 팔아넘겨 결국에 죽음에 이르도록 한 가룟유다의 삶은 참으로 안타까운 비극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자살로 모든 죄가 덮여 질 수도 없이 기독교 역사에 영원히 그 이름이 더럽혀져 있는 참혹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다른 제자는 몰라도 스스로는 절대로 부인하거나 떠나지 않겠다던 베드로도 스승을 향한 부인을 넘어 저주까지 하여 목숨을 구걸하는 비겁한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직접적인 제자도 아니었던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길래 모든 것을 깨뜨려 남김없이 다 쏟아 부을 수 있었고, 가룟유다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길래 은 30세겔에 팔아넘겨주어야 했을까요? 베드로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또 어떤분이었길래 부인하고 저주까지 해야만 했을까요?
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길래 이와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거리감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언제나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곳을 사모하며 바로 옆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때에 언니 마르다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무릎 옆에 앉아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음을 알았는지 그 여부는 알 수 없어도 그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귀하고 분신과도 같았던 향유 옥합을 모두 깨뜨려 예수님께 드림으로서 마리아는 예수님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마리아는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고 사모함에 있어서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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