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르는 찬양은 사람들끼리 나누는 노래가 아니다. 거기에는 언제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이 함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치와 나눔이 이뤄지고 있는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늘 새롭게 거듭나고 영성으로 가득 찰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서 찬양이 시작되어야 한다. 찬양을 하는 기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역시 예배시간이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예배와 음악에 관해 다루려한다.
Ⅰ. 음악과 예배와 영성
예배는 믿는 사람들의 생활에 핵심요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듯이 우리의 영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한 말씀으로 길러지지 않으면 헛된 것이 될 것이다. 그 영성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예배이다. 좋은 예배를 통해 얻은 영성을 바탕으로 찬양이 드려질 때 그것이 참된 찬양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행하는 예배가 우리들의 구체적인 생활이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들의 참된 영성의 회복은 예배를 통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참된 영성으로 참된 찬양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거꾸로 참된 영성을 얻는데 유익하게 사용되는 것이 또한 음악이다. 더구나 음악은 예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음악을 빼놓은 예배는 이제 생각하기 어렵다. 분명히 음악은 예배안에서 사치스런 장식품이 아니라 예배 내용에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성의 회복을 얻을 수 있는 예배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대해 되새겨 보면서 그것을 찬양의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Ⅱ. 음악을 통한 예배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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