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의상록수常綠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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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의상록수常綠樹


상록수(常綠樹)

지은이
심훈 (1901-1936)
최승일, 이경손, 안석주, 이승만, 김영팔 등과 연극운동단체 '극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초기 프로 문학단체인 '염군사'에 관계 하였다. 또한 심훈은 일찍부터 문학을 지망해서 작품을 습작한 경력의 소유자다. 구체적으로 1924년 동아일보에서 입사하자 그 문화란에 연재중인 번안소설 <미인의 한>을 담당해서 꾸려갔다. 그리고 이후 <탈춤>(동아일보, 1926년), <동방의 애인>(조선일보, 1930년), <영원의 미소>(조선 중앙일보, 1933년), <직녀성>(조선중앙일보, 1934년) 등 중편을 차례로 발표해 내었다. 그러니까 <상록수>는 당시 이미 우리 문단에 확실한 기반을 가진 심훈이 파격적으로 그 자신을 문 단생활 초년생과 동격의 자리에 되돌린 입장에서 제작, 발표를 한 작품이다.

줄거리
1. 쌍두취행진곡(雙頭鷲行進曲)
<상록수>에는 다 같이 시골 출신이면서 서울에 유학온 학생 박동혁, 채영신이 등장한다. 남자 주인공인 박동혁은 고등농 림에 재학중이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 채영신은 여자 신학고교 학생으로 나온다. 이들은 모두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농촌 계몽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로, 그것을 주최한 ××일보사에서 베푼 보고회겸 위로회 석상에서 알게 된다. 성적이 좋은 고(苦)농학생 박동혁의 확신에 찬 보고가 보인다. 그는 지식인이 농촌으로 들어가서 '비참한 생활과 절망감'에 빠져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의 정신과 용기'를 길러줄 것을 제의한다.
한편 여학생인 채영신은 남녀차별을 비판하고, 농어촌으로 들어가 희생적으로 봉사할 것과 농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함을 역설한 다. 두 사람은 후에 백현경 여사 집에서 다시 만나, 서로의 굳은 신념을 확인하고 서로가 사상적으로 공감하는 동지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학업을 중단하고 농촌으로 들어가 봉사할 것까지 다짐한다.
2. 일적천금(一滴千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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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