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은 상록수를 읽고나서 아! 이런 책을 아직도 안읽고 있었다니 하는 후회와 지금이래도 읽을 수 있었다는 게 기쁘게 생각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따분한 농촌 계몽 소설이겠지 하고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대충읽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다보니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사실 전 환타지아나 스릴러 갔은 소설만 보는 편이었는데 심훈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왜 그렇게 유명하고 그에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지 아직많이 공부를 더해야하는 우리들이 보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지 하는 불안과 흥미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2주정도에 시간을 걸려서 읽었다. 그렇게 빨리 읽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재미있게 읽는 책(환타지아와 스릴러 소설책)들과 비슷하게 시간이 걸려 읽은 것이다.
틈틈히 시간이 나는 데로 읽어서 기억이 잘안날 것 같아는데 의외로 재미도 있어서 그런지 기억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신과 동혁의 사랑과 그리고 그들이 하는 계몽사업과 그들에 사업을 방해하는 인물들(기천과 일본순사들 그리고 영신에 어머니와 영신에 약혼자 영신이 학당을 지을 때 기부금을 낸다고 하고 내지 않고 늦게 낸 사람들)간에 대립이 아주 재미있었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처음은 어느신문사에 계몽사업에 관하여 보고하는 부분에서 동혁이 남자답고 시원하게 먼저 발표를 하고 영신은 맨마지막으로 발표할 하면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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