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의 사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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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순자의 사상에 대해
맹자와 순자의 사상에 대해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착한것인가 아니면 악한것인가
이 질문은 동서고금, 늘 토론의 대상이 되었다. 로크와 같은 서양 철학자들 보다 훨씬
이전에 동양에선 이미 성선과 성악을 놓고 치열한 논쟁과 더불어 체계적인 사상의 기틀이 이미 잡혀가고 있었다. 성선을 주장한 맹자와 성악을 말했던 순자는 둘 다 공자를 잇는
유가였으나, 맹자의 성선만이 옹호되었고, 이단으로 여겨지던 순자는 최근에 들어서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도 성악 성선 차이의 시작을 근본적으로 天과 人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맹자를 살펴보면, 그는 매우 혼란한 전국시대에 태어났다. 맹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맹모삼천지교’ 의 예화 일 것이다. 그는 교육적이고 의지가 강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의 가치관 형성에 모의 영향이 지대했을꺼라 추측된다.) 맹자는 본성을 외모나 감각이 사람마다 공통된 부분이 있고 같이 느끼는 부분이 있듯 마음 역시 그러하여 공통된 도덕적 품성이 있다고 유추하였다. 본성이 선한 것이라는 근거로는 아기가 우물에 빠지려 할 때 아무런 이유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당연히 구하러 가는 것을 들었는데 不忍人之心이라 하였고, 착해질 수 있는 네가지 실마리인 四端(사단)은 선천적이나 사람들이 변하는 원인은 외부환경 때문이라 보았다.
유학 맹자가 모든 사람이 착하다고는 하였으나 실망스럽게도 그것은 피지배 계층이 지배계층의 교리를 받아 들일 수 있는 근거를 주기위한 것 뿐이였다. 대인과 소인의 할 일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여 마음을 지배계층이 피지배 계층보다 도덕적으로 뛰어나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 던 것이다. 반면 당시로는 파격적이게도 혁명론과 민본 사상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맹자는 공자와 마찬가지고 天을 도덕적 대상으로 보아 하늘을 두려워했다. (敬天)
천명사상과 천인 합일 관계로 태어날 때부터 부여 받았기에 인의 실천과 도덕적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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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