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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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황금가지 - [감상문]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저/로버트 프레이저 편/이용대 역

『황금가지』(The Golden Bough)는 영국의 민속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1843~1941)가 쓴 원시 종교의 역사, 곧 주술 및 종교의 기원과 그 진화의 과정에 관한 방대한 저술이다.
『황금가지』는 이탈리아 북부 네미 호수의 사제(왕) 살해 전설에서 시작하지만, 그 매듭의 실타래를 세계 곳곳의 수많은 전설, 신화, 제의, 신앙, 터부의 사례들을 채워넣으며 풀어놓는다. 그러니 『황금가지』는 민족학, 고전문학 등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인간(인류)의 정신 발전과 그것에 따라 관습적으로 형성되는 관계를 기술한 책이다.
숲속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화려하게 꽃단장을 한 왕과 신하들, 그리고 백성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왕은 마음껏 백성들과 마시고 즐기며 세상에서 가장 기쁜날을 맞이합니다. 이윽고 그날의 하이라이트에 다다릅니다. 갑자기 뒤에 서 있던 신하 하나가 왕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선혈이 땅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던 신하들이 조심스럽게 신성한 피가 땅에 닿지 않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다른 왕을 옹립합니다. 그렇게 하루의 축제는 막을 내립니다. 이 이야기는 이책 황금가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황금가지는 고대풍습과 신화에 대한 로버트프레이저의 고전적인 명저로 신화로 유명한 조셉캠벨이 자주 참고하고 인용하였던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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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