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와 사회학이론 - 마르크스의 갈등이론, 비판이론(프랑크 푸르트 학파)과 후기 구조주의 포스트모던 이론 (푸코와 보드리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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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와 사회학이론 - 마르크스의 갈등이론, 비판이론(프랑크 푸르트 학파)과 후기 구조주의 포스트모던 이론 (푸코와 보드리야르)
서론

최근 우리 사회에는 많은 위험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위험의 본질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누출 사건이 있기 전까지, 원자력 발전 방식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었고, 대체 에너지 자원으로 많은 나라에 개발되고 발전소가 건립되고 있었다. 위험이 눈에 보이기 전까지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던 과학 기술이 지금은 환경을 위협하는 대재앙이 된 것이다. 새로운 과학 기술의 산물인 유전자 조작 농산물에 대해서, 세계 식품 기구에서는 “아직까지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최근 GMO농장에 서식하는 나비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GMO식품을 먹인 쥐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등 조그마한 위험들이 서서히 감지되고 있다.

이전에 알지 못하던 다양한 과학 기술들이 충분한 안전성에 대한 검증 없이, 당장 효율적이고 이윤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 나와서 상용화 되고 있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것들 중에도 숨겨진 위험들이 많이 있다. 흔히 쓰는 플라스틱 용기에서는 전자레인지에 가열시키면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한다. 이런 위험 불감증이 나중에 큰 재앙을 불러온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이 행동한다. 최근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안전 이상을 제때 발견하지 못해 문제가 되곤 하였다. 이런 담당자들의 안전 불감증은 나중에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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