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이야기에서 밀양으로의 매체변동양상(이청준의 벌레이야기 와 이창동의 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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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이야기에서 밀양으로의 매체변동양상(이청준의 벌레이야기 와 이창동의 밀양 )
벌레이야기에서 밀양으로의 매체변동양상
이청준의 [벌레이야기]와 이창동의 [밀양]
내용

들어가며 1
소설 [벌레이야기]의 시간성 2
영화 [밀양]의 공간성 5
나오며 7
참고 문헌 8

들어가며
 매체교류현상은 이제 더 이상 새롭다 할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 중에서도 문학과 영화의 매체 변용은 이제 너무도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이처럼 영화와 소설의 매체 변용에서 볼 수 있는 상호 매채성 이란 여러 매체가 단순히 다매체적으로 더해지거나 이야기성을 주고받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느 매체의 요소가 다른 매체에 수용되면서 미학적, 기능적으로 텍스트의 의미를 변형시키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소설과 영화의 경우에는 단순히 글이 이미지로 바뀌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문학의 형식이 영화의 형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호 매체적 변형은 영화적 담론을 위해 내용뿐만 아니라 주제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처럼 문학의 영화화에서 문학과 영화의 상관관계는 창조적이다.
문학과 영화는 의미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바로 서사(narrative)이다. 이때의 서사는 단순한 이야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독립적인 사항이나 사건의 결과가 아닌 사건의 진행을 대상으로 한다. 서사물은 그것을 운반하는 기법들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그 본질적 성질을 잃지 않으면서 하나의 매체에서 또 다른 매체로 옮겨갈 수 있다. 이 같은 매체적 차이를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구조를 서사구조(narrative structure)라고 부른다. 따라서 매체적 차이를 분석한다는 것은 결국 이러한 서사구조의 특징을 살펴본다는 말이다. 두 매체의 스토리 서사 서술간의 차이를 통해 서사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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