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고전소설과 현대의 작품을 비교 -『설공찬전』와 『신과 함께』를 통한 저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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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고전소설과 현대의 작품을 비교 -『설공찬전』와 『신과 함께』를 통한 저승의 모습
지금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후세계 속의 모습을 정한다.
-『설공찬전』와 『신과 함께』를 통한 저승의 모습

Ⅰ. 들어가며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내주신 도서목록에는 많은 교훈을 주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채수의 『설공찬전』이었다. 책에서 저승의 여러 단계와 그 형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읽기 전에는 생각도 못해본 이야기라 신선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저승에 대한 여러 상상을 하면서 읽다가 문득 예전에 봤었던 『신과 함께』라는 인터넷 만화가 떠올랐다. 그 내용은 저승의 여러 단계에서 선과 악을 심판을 받는 이야기다. 두 작품은 모두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혼령이 되어서 저승세계에 간다는 이야기를 다룬다는 이야기로 비교할 만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했다. 이것을 통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을 수 있었다.

Ⅱ. 본론
먼저 『설공찬전』의 저자인 채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채수의 본관은 인천이며 자는 기지고, 호는 나재이다. 시호는 양정이며 이석형과 함께 초시·복시·전시에서 연이어 장원했다. 연산군의 생모인 윤씨를 폐위하는 데 반대하였다가 파직되었고 1485년 다시 충청도관찰사가 되었다가 하정사·성절사로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성균대사성 등을 거쳐 호조참판이 되었다. 1506년에 중종반정이 일어나자 여기에 가담하고, 분의정국공신 4등에 녹훈되고 인천군에 봉군되었다. 그 뒤 후배들과 함께 조정에 벼슬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며 독서와 풍류로 여생을 보냈다. 저서에 《난재집》 2권과 고전소설 《설공찬전》이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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