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여행] 황금나라의 비밀 황남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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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황금나라의 비밀 황남대총
[역사여행] 황금나라의 비밀 황남대총

목 차

1.역사여행을 시작하며
2. 황남대총의 구조
3. 발견된 유물들
4. 무덤의 주인, 그들은 누구인가
5. 금관의 출토
6. 기마민족의 기원
7. 황남대총과 신라, 나오며

1.역사여행을 시작하며..

남북 길이 120 미터, 높이 23미터의 기이하고 거대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무덤인 황남대총은 1973년 7월 6일 발굴이 시작되었다. 16000톤에 달하는 봉토를 깎아내고 기나긴 시간의 어둠의 걷어냈을 때, 그곳엔 사라진 한 왕국이 있었다.

이 대릉의 묻혀진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리고 이 무덤에서 발굴된 수많은 이국적이고 특이한 유물들의 근원은 어떤 문화인가 신라인의 시원은 어디인가 신라시대 문화와 고구려․ 백제문화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무수한 수수께끼를 풀어보고자 1500년의 시간을 넘어 여행하려 한다.

2. 황남대총의 구조

학자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이 무덤의 이상한 구조였다. 황남대총이 조성되던 시기인 4~5세기경 백제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은 적석총1)이었다. 그러나 황남대총의 구조는 같은시기의 고구려와 백제의 무덤양식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북분과 남분으로된 쌍분형식이며, 무덤의 주요 구조물에 나무가 우선 사용되었는데 관을 모신 목곽부터 설치됐고 돌은 바닥과 외곽에만 사용되었다. 부장물을 넣는 부곽 또한 나무로 만들어졌다. 무덤의 중심부가 목곽과 적석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전 양식, 이것이 삼국시대 신라 특유의 무덤양식인 적석목곽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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