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 국제그룹의 쇠퇴 원인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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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국제그룹의 쇠퇴 원인 및 시사점
한보그룹, 국제그룹의 쇠퇴 원인 및 시사점

목 차

●한보그룹
●한보철강의 부도
●한보사태 및 원인
●국제그룹
●국제그룹 해체
●국제그룹 해체 원인
●시사점

●한보그룹
한보그룹 설립자는 정태수 회장이다. 말단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1974년 한보상사를 창업해 51세의 늦은 나이에 10여년 만에 재계랭킹 50위권에 한보그룹을 올려놨다. 한보그룹의 성장에 결정적 계기가 됐던 사업은 주택사업이다. 서울 구로동에 1백 72가구를 지어 분양에 성공한 정태수 회장은 이후 삼아건설을 인수, 한보주택으로 바꿔 본격적인 주택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매년 규모를 늘려갔던 한보주택은 1977년 급기야 1천 3백30가구를 분양하며 대형업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78년 한보주택은 전 자금을 몽땅 털어 넣은 이른바 올인 전략 으로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4천4백24가구의 은마아파트를 건설, 분양에 나섰고, 때마침 불어 닥친 부동산 붐을 타고 수천억 원 수익을 얻었다. 이 자금을 밑천으로 정태수 회장은 84년 금호철강을 인수, 한보철강을 설립하였고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한보그룹은 한보철강을 비롯해 약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렸다,
(주)한보, 한보에너지, 상아제약, 한보선물, 승보데이터, 승보목제, 한보철강판매(주), 등등이 있었다.
정태수 회장은 91년 수서사건으로 구속되어 실형을 살다가 집행유예로 풀려 나온 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94년초 경영 일선에 복귀한 그는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아 파산위기에 놓인 한보를 다시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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