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 강강술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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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 강강술래에 대하여
강강술래에 대하여

무형문화재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강강술래보존회가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창을 하는 김길임(金吉任, 1927년생)과 박용순(朴龍順, 1938년생)이 예능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강강술래는 우리나라 민속놀이 가운데 대표적인 여성놀이이다. 이 놀이는 전남의 남해안 일대와 도서 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전승되고 있는 집단놀이로 주로 8월 한가위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놀아 왔다. 그러나 때로는 정월 대보름 밤을 비롯하여 봄, 여름, 가을 어느 때든지 달 밝은 밤에 자주 놀아 왔으며 놀이꾼들도 반드시 여인네에 국한하지 않고 남자들도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하였다.
정서적이며 율동적인 놀이로 한가위 달 밝은 밤, 바닷가 모래밭이나 산기슭 넓은 언덕 또는 들판에서 큰애기들이 펼치는 강강술래는 약동하는 젊음과 건강한 생명력의 상징이라 하겠다. 현재는 이 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구태여 전남의 민속놀이라기보다 전국에서 전승되고 있다. 그러나 전에는 전남 가운데에서도 해남, 완도, 무안, 진도 등지에서 주로 놀아졌다.

강강술래의 유래

강강술래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없고 다만 이 놀이가 꽤 오래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대 농경시대의 파종과 수확 때 공동 축제에서 노래부르며 춤을 추던 놀이 형태가 계속 이어져 내려오면서 점차 오늘날의 강강술래놀이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임진왜란 때 이 충무공이 이 놀이를 의병술로 이용하여 왜적을 물리친 다음 세상에 널리 알려져 당시의 격전지였던 전남 남해안 일대에서 성행되어 온 것으로 추측된다.

강강술래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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