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의 대전제를 부정함으로써 성립된다. 리처드 탈러와 공동저자 캐스 선스타인은 [넛지]에서 “이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이콘”이야 말로 기존 경제학의 기본 가정인 합리적인 인간의 대명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이콘”이 아닌 “인간”.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합리적 판단을 하는 “이콘”에 반한 “인간”은 때때로 감정에 휘둘려 터무니없는 실수를 번복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세상은 이러한 인간에 의해 유지, 변화된다.
18C 아담스미스 이래로 주류경제학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사건을 설명하는 핵심 근간이 되어왔으나, 현대에는 기존 경제 동향에서 벗어나는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행동경제학은 성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학문이나, 현실사회를 해석하는데 유리한 지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경제가 행동경제학을 대표로하는 비주류 경제학의 국면으로 접어든 지금, 이제 막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 행동경제학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행동경제학의 의의와 역사
1) 의의
....
정치경제학은 어떤 학문인가와 정치경제학의 관점 정치경제학은 어떤 학문인가와 정치경제학의 관점
1.정치경제학은 어떤 학문인가
1. 인간의 삶과 정치경제학
*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학문
o 먹고 사는 문제, 삶의 질 문제
* 자본주의의 경제현..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읽고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의 경제학카페’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친근함과 표지의 저자 사진이 독자들의 시선 잡아끌어 경제학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도 눈여겨 볼만한 책인 것 같다. 나 역시도 전공은
경제학이..
불합리한 지구인을 읽고 도입, 요약, 결어로 구분하여 도입은 환기 차원의 글, 책 전체 개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행동경제학의 내용을 정리하였고, 때로는 약간의 개인적 의견이나 느낌을 부가하였습니..
경제를 보는 눈을 읽고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이뤄지는 사소한 행위들의 이면에 담긴 ‘경제원리’를 살펴봄으로써, ‘경제란 무엇인가’‘왜 경제학을 하는가’ 등등의 추상적 질문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 처럼 매우 친절하고 구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