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철학 강의를 듣기전부터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철학자가 소크라테스이다. 아는 철학자가 소크라테스 밖에 없어서가 아니고 소크라테스가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그가 남긴 업적이나 철학들이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소크라테스에 관한 책이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소크라테스가 직접 남긴 책은 없지만 그가 남긴 말들과 사건을 알려주는 문헌들이 많이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친구같은 제자 플라톤이 남긴 책들을 읽어보면 그가 스승을 얼마나 존경 했었는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2.시대적 배경
소크라테스가 죽기 바로전인 페리클리스(B.C 495-429)시대 때 아테네는 민주주의의 전성기였다. 그때 아테네는 그리스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페리클리스가 죽기 직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남으로써 위기에 빠졌다. 귀족파와 민주파간에 내분이 치열하게 일어났는데, 이 내분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더욱 악화되었다. 귀족파는 스파르타와 화해하기를 요구했으며 민주파는 전쟁을 계속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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