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향한 설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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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 교제요약 및 서평(30페이지분량)
제Ⅰ부 설교와 신학
제Ⅱ부 설교의 작성
제Ⅲ부 설교의 실제
제Ⅳ부 상상, 이미지 은유와 멀티미디어 시대의 설교
“이 시대를 향한 설교학”요약 및 서평

제Ⅰ부 설교와 신학
제1장. 설교와 신학
설교자들 중에서 “나는 복음을 설교하지, 신학을 설교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러한 주장은 의사들이 “나는 해부학이나 생리학이 필요 없다. 나는 돌팔이 의사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미국 남침례신학교의 러스트 교수는 말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신학무용론을 주장하는 설교자들이 많이 있다. 신학을 교회 성장의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설교자들의 모든 설교에는 설교자의 신학이 반영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하여 자기 신학과 해석학을 회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설교자가 성서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비복음주의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우리가 지도 없이 항해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신학이 없는 설교는 실용주의와 공리주의 또는 샤머니즘과 같은 사상에 휩쓸리게 된다. “신학이 없는 설교는 장님과 같다.”

1. 설교를 위한 신학의 기능
첫째 신학은 교회의 복음 선포사역이 성서의 말씀에 신실한가를 성찰하고 봉사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바르트는 신학의 책임은 교회의 복음 선포사역을 성찰하고 비평적으로 논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학은 설교자로 하여금 나의 설교가 성서의 말씀에 신실한 것인가를 검토하게 한다. 나 자신이 복음을 진실 되게 선포하는가, 아니면 나 자신의 의견이나 세상의 학문을 대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복음주의적인 개혁신학전통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설교는 인간들의 필요와 사람들이 매일의 삶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루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