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예 문화론 -『태백산맥』,『붉은 수수밭』,『철도원』,『뮬란』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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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예 문화론 -『태백산맥』,『붉은 수수밭』,『철도원』,『뮬란』을 통해서
[동아시아 문예문화론]
동아시아의 근대와 동아시아 문예문화
-『태백산맥』,『붉은 수수밭』,『철도원』,『뮬란』을 통해서-

일반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삼국을 동북아시아 혹은 동아시아하고 부른다. 앞으로 필자가 말하는 동아시아도 한, 중, 일 삼국을 의미한다. 동아시아는 지역적 특성과 알타이문명, 그리고 알타이문명이 다른 문명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황하문명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고대, 중세에 동아시아는 위의 알타이문명, 황하문명을 토대로 한자, 불교, 유교 등으로 대표되는 그들만의 문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서구가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로 넘어가고, 변화한 서구가 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아시아가 급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를 많은 사람들이 동아시아의 근대라고 말하며, 그 시점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으로 잡는다. 서구에 대해 동아시아 삼국의 대응방안은 각각 달랐고 경제적, 산업적으로 서구에 뒤졌었지만, 그 후 현대에 이르러서는 북아메리카와 유럽에 뒤지지 않는 산업적, 경제적 강대국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시대가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드리는 과정 속에서 동아시아인들의 희극과 비극이 생겨났고, 이는 다양한 동아시아 각국의 문예물들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필자는 앞으로 이러한 동아시아의 근대와 관련된 문예문화를 동아시아의 근대의 형성과정과 특성과 연결시켜 알아보고자 한다. 동아시아의 문예물을 파악해보자하는 노력은 한국의 학생으로서 필자에게 아주 의미가 크다. 세계화 시대, EU와 같은 지역공동체가 주목받는 시대에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한 사람으로서 동아시아 문예물을 파악하는 과정은 개인의 의식작용의 수준을 동아시아 전체로 확대시키는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예문화란 사전적으로 ‘문학과 예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는 광의와 ‘예술로서의 문학’이라는 협의로 이해할 수 있다.1)1) 네이버 국어사전 http://krd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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