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서화> 연구 리포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Ⅰ.들어가며
Ⅱ.<서화>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Ⅲ.<서화>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Ⅳ.<서화>의 가치는 어떠한가
※참고문헌
Ⅳ.<서화>의 가치는 어떠한가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작가와 작품이 씌어진 시대배경 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기영은 카프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농민’ 또는 ‘상민’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의 ‘민촌民村’을 아호로 삼았다. 농촌에 대한 그의 애착은 이토록 깊고 도타웠다.
민촌 이기영은 1895년 5월 29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그가 두어 살 나던 무렵, 그의 집안은 생계 문제에 쫓겨 부유한 친척이 사는 천안으로 옮겨 성인이 되기까지 그는 그곳에서 자랐다. 농사를 지으면서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던 중 1905년에 어머니가 죽게 된다. 이는 그의 정신세계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뒷날 그는 “어머니의 죽음이 나를 문학의 길로 인도했다”고 말한다.
집안의 급속한 몰락 속에 유소년기를 보낸 민촌의 어린 시절 회고를 특징짓는 것은 ‘가난’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성장기를 보냈기 때문에 그는 작품에서 가난 이라는 사회적 현실과 인물상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열두살이 되던 1907년에야 천안에 있는 사립 영진 학교에 입학하며, 1909년에는 어른들의 강요로 장가를 든다. 그는 구습의 하나인 조혼 경험을 통해, 인습의 쓰라진 경험을 자신의 소설 속 소재로 사용하게 된다.
1924년 『개벽』의 현상공모에 <오빠의 비밀 편지>로 입선,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1926년 프로 문단의 구심점이었던 『조선지광』사에 편집인으로 입사하면서 민촌은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펼쳤다.
1931년의 카프 1차 검거에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1934년 2차 검거 시에는 형을 받고 2년여의 옥살이를 경험하였다. 태평양 전쟁 시 강원도에 은둔해 있다가 해방과 함께 월북, ‘북조선예술총동맹’을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카프의 제1차 방향전환 전후로 발표된 <가난한 사람들>, <오매를 둔 아버지>, <민며느리>, <해후>, <채색무지개>, <고난을 뚫고>등이 있고 농촌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민촌>, <농부정도룡>, <쥐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기영은 대표작 <고향>을 1933년 여름 황주 성불사에 머물며 집필하기 시작, 같은 해 11월부터 『조선일보』에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