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문학의 극복과 지양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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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후문학의 한계와 극복
(2)참여시와 순수시
1.사회시(참여시)와 현실 인식
2.서정시와 생명감각
3.주지시(主知詩)와 예술의식
※참고문헌
(1)전후문학의 한계와 극복
1950년대의 전후문학이 보여주고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전후의 상황적 암울성에 대한 비판과 거부를 들 수 있다. 전후세대의 작가들에게는 페허화된 현실 자체가 삶의 터전이었고, 그것이 그들의 문학의 기반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전후의 현실은 그러기에 작가들의 의식 속에 역광적으로 투사되었고, 언제나 불안과 절망으로 표출되곤 하였다.
전후문학이 드러내고 있는 저항의식의 본질은 그 긍정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실상은 자기 논리의 파행성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이러한 정신적 지향 자체가 자기 인식과 현실상황에 대한 자각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전후문학이 보여준 또 하나의 특성으로 기존의 문학적 관습에 대한 반발과 그 파괴를 들 수 있다. 전후의 시단에는 기존의 전통적 서정성을 거부하고 지적인 요소를 내세워 현대시의 내면을 추구하는 노력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폐허의 현실 속에서 형성된 전후문학은 여러 가지 상황적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전쟁의 비극을 초래한 이데올로기의 대립문제가 전후문학의 가장 커다란 관심사로 제기되었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그 문학적 형상화 작업이 문학외적인 제약으로 불가능해졌음을 지적할 수 있다. 민족분단의 비극을 앞에 두고 일상의 현실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사회의 경직성이 자유분방한 문학적 상상력을 그만큼 억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