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많은 조직들이 탁월한 사원을 선호하는데 이는 탁월함 이라는 기준이 명백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인적자원의 가치를 더하며 현재의 평균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 Superior criterion preferred because it provides clear economic value and drives human resources to add value, do better than present average performance)이라고 세계적 인사관리 컨설팅회사인 윌리암 엠 머서(William M. Mercer ; 이하 머서 )사는 설명한다.
역량을 간단히 정의하면 성과를 만들어내는 행위 라고 할 수 있다. 머서의 정의에 의하면, 역량은 직무 수행에 있어 효과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데 연관된 개인의 행위 특성 (A relatively enduring characteristic of a person causally related to effective or Superior performance in a job)이다.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역량은 개인의 행위로 나타나는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것이다. 역량 모델을 위한 기본 가정은 다음과 같다.
1. 직무 수행에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효과적인 사원들이 있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반적인 사원들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2. 이 다른 접근 방법은 일반 사원들이 가지고 있지않는 탁월한 사원들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역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3. 조직 내의 탁월한 성과에 연관된 이러한 특성을 밝혀내는 최선의 방법은 탁월한 사원들을 연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