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룻밤에 읽는 삼국유사

1. 하룻밤에 읽는 삼국유사.pdf
우리 민족의 개국신화인 단군신화를 최초로 기록해 놓았을 뿐 아니라, 우리 문화, 사상, 불교 등을 집대성한 <삼국유사>. 이 책은 <삼국유사> 전체를 읽기에 다소 부담을 가질 수 있고 또 다 읽기도 전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여겨,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거나 불교와 관련하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소중한 글들을 고르고 골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1 기이편 상
고조선/위만조선/마한/72국/말갈과 발해/5가야/북부여/동부여/고구려/변한과 백제/진한/신라 시조 혁거세왕/제2대 남해왕/제3대 노례왕/제4대 탈해왕/김알지/연오랑과 세오녀/미추왕과 죽엽군/거문고갑을 쏘라/지철로왕/도화녀와 비형랑/하늘이 내려준 옥대/선덕여왕이 미리 안 세 가지 일/진덕여왕/김유신/태종 춘추공

2 기이편 하
문무왕 법민/만파식적/수로부인/경덕왕,충담사,표훈대덕/혜공왕/원성대왕/때 이른 눈/흥덕왕과 앵무새/제48대 경문대왕/처용랑과 망해사/진성여왕과 거타지/효공왕/경명왕/김부대왕/남부여?전 백제?북부여/무왕/후백제의 견훤/가락국기

3 흥법편
순도가 처음 고구려에 불교를 전하다 / 난타가 백제의 불교를 열다 / 아도가 신라 불교의 기초를 닦다 / 원종은 불법을 일으키고 염촉은 순교하다 / 법왕이 살생을 금하다 / 보장왕이 노자를 받들고 보덕이 암자를 옮기다

4 탑상편
가섭불의 연좌석 / 요동성의 아육왕탑 / 금관성의 파사석탑 / 고구려의 영탑사 / 황룡사의 장륙존상 / 황룡사의 9층탑 / 사불산,굴불산,만불산 / 생의사의 석미륵 / 흥륜사의 보현보살 / 세 곳에 나타난 관음과 중생사 / 미륵선화 미시랑과 진자사 / 남백월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 낙산의 두 성인 관음과 정취 그리고 조신 / 어산의 부처 영상 / 오대산의 5만 진신 / 천룡사 / 영취사

5 의해편
원광이 서쪽으로 유학가다 / 보양과 배나무 / 양지가 지팡이를 부리다 /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 / 원효는 얽매이지 않는다 / 의상이 화엄종을 전하다 / 승전의 석촉루 /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6 신주편
밀본법사가 요사한 귀신을 물리치다 / 혜통이 용을 항복시키다 / 명랑법사의 신인종

7 감통편
선도성모가 불사를 좋아하다 / 계집종 욱면이 염불하여 서쪽 하늘로 오르다 / 월명사의 도솔가

8 피은편
낭지의 구름 타기와 보현 나무 / 포산의 거룩한 두 스님

9 효선편
대성이 두 세상의 부모에게 효도하다 / 손순이 아이를 매장하다

부록: 삼국유사 발문
엮은이의 말
P.73 : 선덕여왕이 말했다.

“꽃을 그렸는데도 나비가 없어 향기가 없음을 알았다. 이는 당나라 황제가 배우자가 없는 나를 놀린 것이다. 개구리의 성난 형상은 병사의 형상이고, 옥문이란 여자의 생식기로, 여자는 음이고 그 색깔이 백색인데, 백색은 서쪽을 나타내므로 군사가 서쪽에 있음을 알았다. 남자의 생식기[男根]는 여자의 생식기[女根]에 들어가면 반드시 죽게 된다. 이로써 쉽게 잡을 줄안 것이다.”



신하들은 모두 그 성스러운 지혜에 감탄했다 P.181

“신라 월성(月城) 동쪽 용궁(龍宮) 남쪽에 가섭불(迦葉佛)의 연좌석(宴坐石)이 있다. 그곳은 전불(前佛) 시대의 절터로서, 지금 황룡사 터로 곧 일곱 가람(伽藍)의 하나다.”



한 가운데에는 1만 불을 모셨는데, 큰 것은 넓이가 한 치가 넘고 작은 것은 8,9푼쯤 되었다. P.200

불상의 머리는 큰 기장만하거나 콩 반쪽만한 것도 있었고, 소라 모양의 상투, 백모(白毛), 눈썹과 눈이 선명하며 서로 어울리게 갖추어져 있었다. 다만 비슷하게 말할 수 있을 뿐 자세히 형용할 수 없다. 그래서 만불산(萬佛山)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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