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편집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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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편집교안
Ⅰ. 편집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1) 편집이란 무엇인가
편집은 우선, 촬영된 영상중에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아니다. 편집은 촬영한 내용을 새로운 질서로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말하자면,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를 조합해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편집은 촬영된 것의 산술적인 합 이상을 창출해내는 창조적인 과정이다.
1) 그러므로 편집은 새로운 창조이다.
2) 그러나 동시에, 편집은 촬영된 것을 기초로 해서만 가능하다.

(2) 편집과정에서 요구되는 능력과 체계
편집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우선 그 구성요소를 조합해내는 체계적인 상상력이다. 편집과의 연관속에서 본다면, 연출가는 각 쇼트, 스크립트, 그리고 전체 작품의 목표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편집자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촬영자는편집자를 겸한다. 이때, 편집자는 자신이 촬영했던 당시의 상황에 지나치게 몰입해서는 곤란하다.

(3) 가편집 혹은 일차편집에서 마스터 작업으로 마스터작업 이전 단계는 가편집 혹은 일차 편집이다.
1) 가편집을 하게 되는 경우는, 마스터작업시 원래 촬영본을 다시 사용해서 재편집하게 된다.
2) 일차편집을 하게 되는 경우는, 편집본으로 거의 모든 효과를 끝낸 후 마스터 작업과정에서 상호 분리되어 있는 편집본을 이어가면서 음향조정을 하게 된다. 본편집의 시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지만, 복사회수가 1회 증가하게 되므로 화질열화가 불가피하다. 만일, VHS 편집에서 일차편집으로 마스터를 겸하게 된다면, 편집본에서 HIFI트랙으로 재생할 수 없다.

2, 편집의 단계

: 물론, 일차적인 전제는 초기에 설정한 기획의도의 재검토일 것이다.

(1) 촬영자료의 기록 (inventory of material shot)
- 자세하게, 특히 특정쇼트가 주는 첫인상을 정확히 기록할 것.
- shotlist의 작성 : 이후 해설

(2) 편집계획의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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