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에_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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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에_대하여
판화에 대하여
*판화(Print 또는 Printmaking)를 독자적인 한 예술쟝르로 정의내리게 하는 특징은 그림을 찍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표면(판)에서 또다른 표면(종이)으로 옮긴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모든 판화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판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회화나 조각이 작가의 행위에 따르는 직접성의 예술이라고 한다면 판화는 판에 의한 간접성의 예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또한 원판을 여러장 찍어낼 수 있다는 판화만의 고유한 기능 때문에 복수예술로 불리우기도 한다. 이러한 복수성과 다양성으로 인하여 일반대중에 쉽게 공감되며 미술작품을 널리 보급할 수 있는 특성과 장점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판화는 인쇄술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판화 중에는 목판화가 가장 오래되었다. 고대 이집트나 중국에서 쓰여진 나무 스템프가 바로 이 목판화의 시초인 것이다. 중국에서는 2세기경에 종이가 발달했고 따라서 인쇄기술도 점차 발달하게 되었고 그것이 목판으로 발전해 나간 것이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인 751년 신라시대의 무주정광 대다나리경이 1966년 경주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 해체수리때 발견된 바 있다.

1.판화의 역사

일찍부터 종이와 목판을 발전시킨 동양에 비해 서양은 그 시기가 매우 늦었는데 유럽에는 11세기에 종이가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전해졌고 목판화와 동판화가 나타나게 된 것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종이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지게 된 1420년경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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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