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유배자, 지성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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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배자, 지성인의 삶
즐거운 유배자, 지성인의 삶
에드워드 사이드가 ‘지성인’의 문제에 관하여 강의를 하였다. 여기서는 이러한 지성인의 관점을 기본으로 우리의 역사 현실에 대한 성찰을 해보려고 한다.
지성인의 문제는 지성인의 정의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그람시는 다음과 같이 분류를 했다. 지식인은 계속 같은 일을 해 온 ‘전통적 지식인’과 계급 이익을 위한 싸움에 연관된 ‘유기적 지식인’ 등 2부류라고 보았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새 계급’의 권한이 상승한다는 것을 뜻한다.
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삼는 새 계급은 결국 지배와 통제 영역 강화에 성공한다. 이러한 새 계급의 이념에는 자신들의 계급적 이익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이들의 문화는 ‘비판 논술의 문화’라 불리며 이것은 자신의 논증을 통해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찬동하도록 하는 성격을 가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문화는 더욱 심화되었고 점점 보편성을 잃어 가더니 결국 전문 지식 소유 계급 스스로가 새 계급의 구성원으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과정은 학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점점 특수 전공 분야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즉 학문 영역의 세분화로 ‘전문화된 특수 주의’가 생긴다는 것이다. 자신이 겪지 못한 일들은 다루지 않고 자신의 특수 분야에만 집착하게 되었고 진정한 ‘새계급’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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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