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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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서론
우리 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가장 손꼽히는 김치를 통하여 그 안에 비춰지는 한국의 문화를 알아보려 한다. 지금의 김치가 우리에게 익숙한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되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시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그 뒤에 많은 시대적 사건발생과 한국지역의 기후와 특성 그리고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선호도가 그 몫을 차지한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김치의 탄생배경, 시대적인 흐름과, 지역적인 특성을 김치가 어떻게 반영을 했는지에 알아 보면서 현재의 한국문화의 한 단면인 김치에 관하여 알아 보도록 하자. 그리고, 일본의 기무치와의 비교를 통한 앞으로의 김치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자.

1. 김치의 어원
현재 사용하는 ‘김치’라는 단어는 언제적부터 이렇게 불리워지게 되었을까
예전에는 김치를 지(漬)라고 불렀다.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서 김치담그기를 감지(監漬)라고 했고, 1600년대 말엽의 요리서인 〈주방문 酒方文〉에서는 김치를 지히[沈菜]라 했다. 지히가 '팀채'가 되고 다시 '딤채'로 변하고 '딤채'는 구개음화하여 '짐채'가 되었으며, 다시 구개음화의 역현상이 일어나서 '김채'로 변하여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이다. 1715년 홍만선(洪萬選)의 〈산림경제〉에서는 지히와 저(菹)를 합하여 침저(沈菹)라 했고, 지금도 남부지방 특히 전라도지방에서는 고려시대의 명칭을 따서 보통의 김치를 지(漬)라고 한다. 그리고 무와 배추를 양념하지 않고 통으로 소금에 절여서 묵혀두고 먹는 김치를 '짠지'라고 하는데 황해도와 함남지방에서는 보통 김치 자체를 '짠지'라고 한다.

2. 김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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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