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들이 때때로 북한을 여행할 기회가 생기게 되면 미국인의 눈에는 괴상하고 이상한 나라로 비쳐지는 북한의 우스꽝스러운 모습 이외에도 북한에는 일본에의 저항에 대한 국가적인 놀라운 믿음과 신화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기사로 쓰게될 것이다. 물론 북한인들은 미국인-양키-에 대한 저항운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지만 그 나라를 돌다보면 일본이 한국에서 물러난지 삼십오년이 지난 오늘날 ,전국적으로 있는 항일 운동에 대한 기념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좀더 자주 남한에 갈 기회가 있지만 일제 시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듣어보지는 못 할 것이다. 남한인들이 그시대에 대해 질문 받는다면 그들은 아마, “일본인들은 잔학했고 일본어를 강요했고 창씨개명을 시켰다“고 말할 것이다.그러나 항일 투쟁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듣지 못할 것이다.식민지 이후 남한에서는 일본어를 쓰는 심지어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게 됨을 본다.혹은 일본 출판물들이 여기저기서 법석을대며 팔리고,칠십년대 일본어 공부가 급속히 유행하게 됨에 주목하게 된다. 나이가 있는 좀더 지식이 있는 여행자라면 초창기 한국 학생들이 까까머리인 두발과 검정 교복이 기묘하게 일본의 학생들과 닮아있다는 것을 관찰하게 될것이다.정말 세련된 관찰자라면 서울에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역자의 의견으로는이 글이쓰여질 당시에는 최근 헐린 광화문 뒤의 국립 중앙 박물관이 국회 건물이었으리라 사료된다.) 이 단순히 전세계 일제 식민지에 퍼져있는 다른 건물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건물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일본(日本)이라는 글자와 모양이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늘날의 한구사회에 미친 미국의 영향은 36년간의 일제 식민지의 그것에 필적하게 되었다. 나팔바지,팝송,각종 외래어 등등. 그러나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자유 선거,자유 민주주의,기본 인권과 정치적 권리는 덜 그들에 의해 받아 들여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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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적 대량생산과 작업현장 중심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일본식 참여경영 유연적 대량생산과 작업현장 중심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일본식 참여경영
1. 들어가며
경쟁상황의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이 ‘유연한 대량생산’(Flexible Mass Pro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