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언
Ⅱ. 원효의 생애
1. 시대적, 사상적 배경
2. 원효의 정체
3. 원효의 출생 및 가정환경
4. 원효의 출가
5. 금강삼매경론에 읽힌 설화
6. 원효의 입당시도와 득도
7. 원효의 파계와 무애행
8. 원효의 초인적 신통
Ⅲ. 원효의 저술과 저술상 업적
Ⅳ. 원효의 사상
1. 화쟁회통사상
2. 화엄경의 보현행원
Ⅴ. 결 어
※ 참고 문헌
Ⅰ. 序 言
釋迦가 入滅한 뒤 佛敎는 형식적인 교단유지와 교리의 편협한 해석 그리고 厭世的인 개인수도로 인하여 교파는 二十部로 나뉘어지고 각각의 부파에서는 나름대로의 자기 敎理만을 주장하여 점점 민중의 양식이 되지 못한 채 석가의 근본정신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위대한 龍樹菩薩이 나타나서 당시의 불교와 교단은 「붓다」의 근본정신에 매우 어그러진 小乘法이라고 하여 비판하고 붓다의 올바른 정신을 찾아내기 위해 破邪顯正의 기치아래 大乘正宗을 건립하였으며 이 용수보살로 인해 붓다의 참정신이 되살아 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잠시 뿐, 중국으로 전래된 불교는 다시 많은 부파로 분립되어 각 부파마다 다양한 이론과 사상적 전개를 보이게 되었고 그러한 교리가 한국으로 전래 될 때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상의 대립으로 인해 본래 하나로 출발하였던 붓다의 가르침이 많이 歪曲되고 혼란하기 짝이 없게 변화되어 있었다.
이렇듯 용수 이후 약 千年동안 정신문화의 뚜렷한 중심없이 千差萬別로 흩어졌던 불교를 새롭게 會通시킬 용수가 없었다. 이러한 때에 마침 海東新羅의 한 모퉁이에서 소리치며 위대한 聖者가 나타났으니 바로 元曉菩薩이었다.
元曉는 확실히 용수이후에 오직 한 사람이며 동양 불교국에 있어서 석가와 용수와 함께 불교의 三大창설자로서 우리 동양문화사상에 길이길이 불멸의 金子塔을 쌓아놓은 거대한 聖者이며 開拓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