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지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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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지역신문)
창간사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지역신문, 시민 공감 ‘○○신문’이 시민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립니다.

지방 자치 ○○년을 맞으면서 지역 언론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은 언론에게 시 행정과 의회를 비판, 견제, 감시하는 역할과, 기업은 물론 우리가 사는 지역 각계각층의 그늘진 면을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기로 자리매김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지역언론은 비판과 견제, 감시의 기능을 상실하고, 관공서나 기업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쓰기’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일부 지역언론은 스스로 자본, 권력과 거래하고 하수인 역할을 자임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언론의 행태는 시민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권력과 언론, 자본과 언론의 유착은 바르게 살아가며, 묵묵히 자기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소외를 불러오고, 갖가지 비리가 발생함으로써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정치모리배들이 행세할 여건을 만들어 주어 지역 사회의 정체와 퇴보로 이어지고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갑니다.

우리 ‘○○신문’는이 같은 지역 언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문제에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로 믿음직한 언론 상, 시민 이익을 창출하는 언론 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 눈으로 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충실한 전달자가 되겠습니다.

‘○○신문’은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가 대한민국의 선도적 자치 단체로 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습니다.

‘○○신문’은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열정과 냉철함이 묻어나는 고품질 기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보도로 자본과 권력 등 이해관계에 기우는 것을 경계하겠습니다.

진정한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신문’의 창간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동참하신다면 ○○시는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문’에게 시민 여러분은 가장 든든한 배경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