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바라본다고 그러면 광고를 읽냐 당연히 봐야지!
그렇다. 우리는 매일 눈을 떠있는 모든 시간을 광고를 보면서 살고 있다. 광고자체를 보기도 하고 상품이 광고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광고를 보기도 한다. 그러면 언제나 볼 수있는 광고를 바라본다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생각해봐!!!
이 글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광고에 의해 ‘이상화(里想化)’된 세계의 모습, 즉 이미지들이 이미지 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현실에 대해 영향을 미치고 현실의 일부를 이루고 마침내는 현실 그 자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럼 이제 이러한 주제에 맞게 광고를 바라보자.
광고분석의 방식을 예술적 측면과 감성측면 그리고 정치경제적 측면(이것은 다음 기회에 합시다.)에서 분석이 가능하다. 이 세가지중 두가지의 범주속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미리 말해두어야 할것이 있는데 광고를 바라보는 시각은 엄청나게 다양하다는것과 분석하는 방식 또한 여러방식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1. 아트와 카피의 불행한 결혼
외설인가 예술인가... 광고인가
성적인 표현 앞세 던지는 외설인가 예술인가 하는 일반화된 갈래 위에 ‘광고’ 하나가덧붙여진다. 캘빈 클라인 광고르 앞에 두고 외설인가 예술인가 하는 자못 심각한 질문에 대해 단지 그것이 광고 일 뿐이라는 명쾌한 답변은 하!하!하! 준비가 되어 있단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계속하자. 광고는 이제까지 그 누구도 감히 누리지 못했던 그 자신의 확신을 지니고 있다. 그 확신은 ‘권력이 총구에서 나온다’는 신념과 흡사하게 ‘욕구는 제품에서 나온다’는 자본의 논리가 살고있는 광고가치의 확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