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잘 하려면 이마트를 배워라..제목부터가 신선함을 준다. 시중에 많은 책이 나와 있지만 요즈음의 테마 키워드는 돈, 장사, 땅 등 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들인 것 같다. 지금의 모든 경제상황은 많이 어렵다라고 하소연 한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더 장사를 잘하는 기업이나 사업체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최대 불경기와 높은 실업률 등등의 이유로 대형점포든 생계형 점포든 장사가 안되서 온통 난리 인 것 같다.
이마트는 국내 최대 할인점이고 장사가 꽤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가도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책은 어려운 마케팅이론을 재미없게 제시한 보통의 책과는 달리 이마트의 전직 점장으로서의 실무적 경험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읽기 편했다. 또한 대형 할인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점내 활동을 소형 점포에서도 접목 할 수 있게 정리 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할인점을 이용해 쇼핑하는 것은 하나의 생활 패턴화 되어 있을 정도로 친숙해진 일련의 활동이라 해도 과언이라 아니다. 또한 쇼핑할 때에도 할인점의 마케팅정책이 무엇인지 특별한 관심 없이 쇼핑을 하곤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마트의 영업활성화 정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이해 할 것 같았다
2003년 유통업계의 대변혁, 1993년 신세계가 이·마트를 시작한지 10년 만에 할인점의 매출이 백화점을 추월하고, 막강한 Buying 파워를 근간으로 제조업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특히 내수경기가 위축되어 소비심리가 급감하면서 백화점보다는 할인점 이용 고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대한민국 빈 땅이라면 대부분 할인점이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는 때이다. 이·마트는 ‘1등으로 고객을 모신다 ’는 모토로 고객의 소리를 적극 경청, 조치하여 할인점 중에서 매출 1위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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