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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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리처드 파인만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그가 천재 물리학자라고 말하는데 지금까지 배운 물리학 책에서 그의 이름이 붙은 법칙은커녕 이름조차 언급된 것을 읽어 본 적이 없었다. 원자폭탄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존재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핵심적인 물리학자 중의 한 사람인 것도 몰랐다. 단지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로만 아는 수준이었다.
책 제목은 이 책이 한 위대한 물리학자가 온갖 역경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침내 극복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룩한 한 인물의 삶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님을 쉽게 눈치 챌 수 있게 한다. 자신의 회고록이기에 본인이 직접 그렇게 말하기도 그렇지만. 진지함은 없고 천진난만함과 즐거움만 가득한 삶이다.
파인만의 회고록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미를 얻기 위해서?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하나는 그의 탁월한 업적을 닮고자 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의 삶의 태도를 배우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파인만 식의 삶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을 때 물리학자로서의 그의 탁월한 업적을 되새기는 것은 물리학도나 과학자의 관점이고, 나와 같은 일반인들은 파인만이라는 한 인간의 살아갔던 모습을 좇아 가며 그의 삶를 바라보는 태도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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