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인사말(늦둥이딸의생일을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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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인사말(늦둥이딸의생일을축하)
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돌찬지 인사말 / 1page
제목
돌잔치 인사말20(○○의첫 번째 생일)
요약
결혼한 지 5년 만에 딸○○를 얻어 첫 돌을 맞은 부모의 돌잔치 인사말입니다.
내용
○○의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러 귀한 시간을 내주신 어르신과 직장동료, 친구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저희들의 결혼식에 오셔서 축복해 주신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 지났고 어느덧 저희가 부모가 되었네요.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웃으면서 지난 시간을 이야기 할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더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은 지 5년. 그토록 바라던 은서가 세상에 태어났고, 은서의 첫 울음에 감격하던 그때로부터 벌써 한 해가 지났습니다.
벌써 일년. 지금껏 은서와 함께 한 시간들을 되새겨 봅니다. 은서와 함께하며 하루하루가 천국 같고 아름다운 날들이었지만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 부부는 부모님의 은혜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한밤중에 은서가 뒤척이는 소리에도 자연스레 눈이 떠질 때 ‘아, 부모님께서 나를 이렇게 키워주셨구나!’ 하며 가슴 시렸고, 열이 끓는 은서를 안고서 새벽을 맞을 때 ‘아, 부모님께서 이렇게 고생하셨구나!’ 하며 목이 메어왔습니다.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그때처럼 가슴 깊이 와 닿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일년 동안 은서는 저희 부부에게 하나뿐인 보배이자 스승이었습니다.
이제 은서는 오늘 첫 생일을 발판삼아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요 녀석이 언제 자라서 학교에 가고 결혼을 해서 사람 노릇을 할지 생각해보면 까마득하지만, 지난 일 년이 그랬듯 하루하루 은서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볼 생각에 저희 부부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은서의 첫 돌을 맞아 저희는 은서를 앞으로 어떤 아이로 키울지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저희 부부에게 큰 사랑과 기쁨을 준 은서를, 세상을 사랑할 줄 알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저희 부부가 은서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그간 은서에게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기억 속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은서의 웃음이 떠올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돌잔치의 막을 올립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