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윤리 - 나로호 실패이유와 성공까지의 개선방안

1. 공업윤리 - 나로호 실패이유와 성공까.hwp
2. 공업윤리 - 나로호 실패이유와 성공까.pdf
공업윤리 - 나로호 실패이유와 성공까지의 개선방안
공업윤리 - 나로호 실패이유와 성공까지의 개선방안

먼저 나로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주발사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개발에 착수하였다. 100㎏급의 과학기술위성2호(STSAT-2)를 지구 저궤도(고도 300~1500㎞)에 진입시킬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위성발사체로서 1단 액체엔진과 2단(상단) 고체 킥모터로 이루어진 2단형 발사체이다. 1단 로켓은 러시아가 개발하고, 상단 로켓은 국내 기술로 개발하였다.
나로호의 총무게는 140t이며, 발사 계획은 탑재시스템 점검과 운용을 수행한뒤 15분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여 이륙-음속돌파-페어링분리-1단엔진정지 명령-1단분리-2단점화-2단연소종료 및 목표궤도진입-위성분리의 순서로 계획되었다.
또한, 정상궤도에 안착된 나로호의 임무는 2년의 수명기간동안 지구대기의 수분량과 위성의 정확한 궤도를 측정하는 임무였다.
첫 발사일은 2005년 9월경 이였으나 몇 차례 연기 후 2009년 8월19일 첫발사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발사 8분경을 남기고 고압탱크 압력층정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자동으로 발사가 중지되었으며, 그리하여 2009년 8월 25일 오후5시에 정상 발사가 이루어졌다. 이륙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 한 뒤, 상단부 페어링이 두 쪽 가운데 한쪽만 분리되었고, 그리고 1단 로켓이 분리된 뒤 2단로켓이 점화되었다. 분리된 2단로켓은 고도 306km 지점에서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와 분리되어야 했으나, 발사한뒤 9분이 되어서야 고도 340km지점에서 분리 됨으로서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낙하하면서 대기권에서 소멸되었다.
1차 실패원인으로는 상단부 페어링이 두쪽가운데 한쪽만 분리되고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 무게의 4배나 되는 한쪽 페어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상승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