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리 슈워츠라는 사회학과 교수가 있다. 사지를 쓰지 못하다가 결국 숨쉬기도 힘들어지는 루게릭 병이라는 희귀한 병을 앓는 죽음을 앞둔 환자다. 그런 그가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살아있음의 의미, 죽어감의 의미를 들려준다. 그가 마지막 숨을 모두어, 우리에게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그의 제자 미치가 모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서너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을 주제로 가진 수업 내용을 적은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린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의 서재에서 모리 교수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관한 강의에 참가하게 된다. 이것을 통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된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선전하는 무의미한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타인을 동정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또 사는 것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 죽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배우게 된다.
병원생활은 환자와 가족, 의사 모두에게 어려움을 준다. 병원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기다리기보다 빨리 나아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꿈을 버리지 않는다. 아무리 깊은 병을 가진 환자들이라도 삶을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모리 교수는 우리가 보았던 환자들과는 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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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독 후 감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삶의 진정한 의미와 죽음을 맞는 과정을 열정적으로 들려주는 모리 슈워츠 교수, 몇 년 전 읽었던 감동의 그 책을 다시 읽었다. 그의 웃음과 그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미치앨봄의 두번째 작품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으로 A4용지 기준으로 한장이 약간 넘습니다.
여타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사는 모습에 비중을 두고 이야기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