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종교다원주의의 역학과 해방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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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종교다원주의의 역학과 해방의 실천
“종교다원주의의 역학과 해방의 실천”을 읽고

[1] 논문에 대한 총체적 소감

민경식교수의 논문 “종교다원주의의 역학과 해방의 실천”은 현대 종교학계와 신학계에서 회피할 수 없는 시급하고도 중대한 주제 곧, 지구촌이 실현되어가는 상황속에서 종교다원현상이 던지는 물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응답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심도깊은 논의를 제기하여 한국의 신학계와 종교학계에 진지한 논의를 촉구하는 논문이라고 생각된다.
논문의 주제가 의미하듯이 이 논문은 종교학과 신학의 학제간적 논문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이 논문은 구체적으로 한국과 같은 전형적인 종교적 다원사회에서도 어떻게 선교를 성숙한 형태로 지속해 갈것인가, 또는 종교간의 대화와 연대를 위해 해방의실천을 어떤 구체적 방법과 실천이론을 통하여 접근해 갈것인가등에 관하여 즉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논문의 목적이 거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은 지난 20여년간, 세계 종교학계와 신학계 더 나아가서 정신과학 분야에서 일어났던 “타자성과 차별성”에 진지하게 대면하는 문제, 역사성과 해석학에 의존적인 인간의 제약성에 대한 인식, 종교체험과 고백의 궁극적 관심의 성격과 궁극적 진리에 대한 주장의 필요성 강조, 해방과 정의에 대한 실천적 책임성, 생태학적 지구윤리에대한 예민한 감수성등 인류가 부딪히고 있는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논의를 총괄적으로 요약하고 자신의 입장을 “변증법적 다원주의”라는 이름으로 전개하고 있다.
논찬자는 발표된 논문의 구조와 내용을 다시 압축요약 하거나, 각 장의 순서를 따라서 논찬자의견해를 쳬계적으로 진술하려고 하지 않는다. 도리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그리고 보다 활발한 토론의 광장으로 여기에 모인 모든 참여자가 참여하도록 토론의 물꼬를 튼다는 의미에서, 논찬자가 느낀 몇가지 소간과 문제제기를 비체계적으로 진술해 보려고 한다.

[2] “변증법적 다원주의”의 새로운 통찰과 탁월한 관점및 그 문제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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