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사회복지사들은 의료적 관점의 유용성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환경적 요인 또한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일으키는 측면에 있어서 적어도 내적 요인만큼은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여러 연구에서도 정신분석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못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Stuart, 1970).
1960년대의 사회복지실천은 최소한 몇 가지의 중점 사항에 있어서 개혁적 접근(reform approach)을 시도하였으며, 이는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체제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미국에서의 Head Start'와 같은 빈곤방지 프로그램들의 입법화는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체제를 변화시킨 노력의 하나의 사례가 되는 것이다.
1970년대 초 사회복지실천은 점점 더 생태학적 접근에 초점을 두어 왔다. 이 접근방법은 인간과 그들의 신체적 ․ 사회적 환경 사이의 역기능적 거래를 개념화하고 강조함으로써 치료와 개혁 모두를 통합하였으며, 인간을 그들 환경의 모든 요소와 거래하고 적응하며 발달하는 존재로 보았다. 생태학적 관점은 내 ․ 외적 요인 모두에 관심을 둔다. 이 모델은 인간이 단지 수동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환경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간주한다.
인간 발달과 기능에 관한 생태학적 관점의 기본 전제는 일생을 통하여 개인과 그의 인접한 환경 간에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 상호작용의 과정은 인접한 생활의 장에서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일어난다(Bronfenbrenner, 1979).
이러한 점에서 생태학적 관점은 인간과 그의 환경의 적응 유형을 개선하도록 노력하여 개인의 욕구와 그의 환경 사이에 보다 나은 연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 관점의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는 환경 속의 인간(Person-in-environment)이다.
인간은 많은 체계와 상호작용을 하며, 체계는 인간과 또 다른 체계와 상호작용을 한다. 즉, 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체계들의 역동적 상호작용 속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개념에서 사회복지실천은 세 가지 영역을 고려할 수 있다.
첫째, 사회복지는 인간에 초점을 둘 수 있으며 그의 문제해결능력, 적응능력 및 발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둘째, 사회복지실천은 인간과 체계의 관계에 초점을 둘 수 있다. 여기서의 체계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인간에게 필요한 자원, 서비스와 기회 등을 제